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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대체투자 늘리는 산재보험기금…VC에 600억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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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 NH투자증권(005940), 큐캐피탈(01660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SV인베스트먼트(289080)

블라인드 운용사 4곳 선정..6월 26일 최종 선정

[fn마켓워치]대체투자 늘리는 산재보험기금…VC에 6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산재보험기금의 4년간 블라인드 대체투자 규모가 7000억원에 육박했다. 벤처캐피탈(VC) 투자를 결정한 영향이다. 하반기 사모펀드(PEF) 출자를 단행하면, 누적 규모가 8000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산재보험기금은 현재 10% 수준인 대체투자 비중을 오는 2022년 13%까지 늘리기로 한 바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재보험기금은 블라인드 벤처캐피탈(VC) 펀드 운용사 4곳을 선정, 총 6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모으고 투자처를 찾는 펀드다.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가 대상이다.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아, 1차 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대체투자상품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 후 6월 26일 최종 선정한다. 1, 2차 심사 결과를 50대 50으로 반영, 상위 순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펀드별 결성총액이 500억원 이상여야 한다. 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청산포함 누적기준 1000억원이 조건이다.

산재보험기금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로부터 일정 보험료를 징수해 마련한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주간운용사 역할을 맡아 출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재보험기금은 2016년 4월 1300억원 규모로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이 출자사업에서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SK증권(co-GP),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이상 PEF 부문),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이상 벤처펀드 부문) 등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어 2016년 11월에도 1300억원 규모로 출자했다. 사모투자펀드(PEF) 부문에서는 PEF 부문 SG PE,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벤처펀드 부문에서는 네오플럭스, DSC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가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2017년말에는 PEF 부문에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를 포함해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 운용사 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했다. VC 부문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 200억원을 출자했다.

2018년 10월 PEF 부문은 △큐캐피탈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NH투자증권, VC 부문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총 2100억원을 출자했다.
2019년 12월에는 PEF 부문에 H&Q,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신프라이빗에쿼티-SKS프라이빗에쿼티(PE)를 선정했다. VC 부문을 포함, 2100억원 규모 출자다.

IB업계 관계자는 “산재보험기금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펀드 만기가 장기간인 만큼 운용의 다양함을 구사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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