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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총판계약 체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5 17:26

수정 2020.05.15 17:26

[파이낸셜뉴스]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DNALINK FIND COVID19TM)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판계약자의 요청으로 계약상대방의 정보는 1년간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판계약자는 디엔에이링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독점적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최소 1000만테스트를 판매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55 테스트에 대한 발주가 진행됐다.

디엔에이링크는 2000년 설립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한국인칩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등 국내 유전체분석 선도기업의 위치를 지켜왔으며 20여년간 연구개발 노하우를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투입했다.

총판계약자는 1999년 설립된 상장기업으로서 20년간 확보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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