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민경욱 '밥많이 사 줬는데 언론이 광인취급한다' 말고 토론이나"

뉴스1

입력 2020.05.18 18:36

수정 2020.05.18 18:36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 시절이던 2014년 6월 13일 후배 언론인들에게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인선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 시절이던 2014년 6월 13일 후배 언론인들에게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인선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민경욱 의원을 향해 다시한번 공중파 토론프로그램에서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 자신과 한번 이야기 해보자고 거듭 손짓했다.

이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방송사에서 토론프로그램을 기획, 민 의원 섭외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유튜버가 아니라 당인이고 코인(조회수에 따라 수익이 돌아가는 유튜브 이익구조를 뜻함)이 아니라 보수재건을 도모해야 하기에 밝은 세상으로 오시라"고 방송국에서 보자고 권했다.

이 최고위원은 "(KBS기자 출신인 민 의원은) 후배 언론인들에게 지금까지 잘 응대해주시고 식사도 많이했는데 언론이 본인을 광인 취급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하셨다"며 "직접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자리(방송사 토론회)에서 어느 누구도 민경욱 의원님을 광인으로 만들 수 없다"라는 말로 토론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주장을 밝히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이 과거 지상파 TV와 라디오 메인 토론 프로그램 사회를 보셨으니 방송국 내 여러가지 구도나 장치때문에 편파적 진행이나 기획이 어려운 것을 잘 알 것"이라며 다른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언론에서 민경욱 의원에 대한 실명비판을 요구받았을 때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잘못된 판단을 하고 계시다' 정도의 입장만 말해 왔다"며 그래도 민 의원과 자신은 보수정당 동지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방송사 관계자들이 토론성사를 위해 끈질기게 전화를 건 곳이 "010-7XX0-X2X4로 민 의원 전화번호 인가 보다"라며 섭회 전화를 받아 수락사인을 보낼 줄 것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