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태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오는 22일 치뤄진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5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22일과 25~28일 총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자격시험은 생보협회는 전국 8개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손보협회는 전국 7~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당초 생보협회는 20일부터, 손보협회는 19일부터 5월 자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으로 시험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생·손보협회는 야외에서 진행했던 4월 시험과 달리 5월 시험은 실내에서 정부지침에 따라 서로간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20일 정상적으로 개학을 하고 코로나 확진자 추이가 현황과 같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22일부터 설계사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은 지난 2월 코로나 전국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지난 4월 25, 26일 양일간 야외에서 치뤄진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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