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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한국교직원공제회, 해외채권 재간접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3:46

수정 2020.05.19 13:46

22일까지 제안서 접수…총 5개사 선정

[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해외채권 재간접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해외채권 재간접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교공측은 총 5개사를 선정 할 계획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집합투자업과 투자일임업의 자격을 갖춘 운용사는 지원 가능하다.

위탁사 선정 방식은 정량(1차), 정성(2차)평가를 기초로 한 일괄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심사결과 평가점수 순위에 따라 7개사 선별 후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사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위탁 운용사는 내달 5일께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위탁사 운용사는 집합투자기구 설정 등을 통한 투자기구 마련 및 역외 펀드와 ETF 선정과 관리 등을 도맡는다.

또 투자지역, 발행사 등 분산효과를 강화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교공의 투자목표 및 벤치마크 초과달성을 추구해야 한다.


교공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위탁사들은 다시 해외채권을 운용하는 해외 운용사의 펀드에 투자하는 구조, 즉 재간접펀드 형식”이라며 “위탁사들이 향후 제안하는 해외펀드 위탁 투자를 보고, 당사가 결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직 위탁금액 규모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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