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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도화엔지니어링, 정부 물관리 '한국판 뉴딜' 추진...현대화사업 수주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0 10:17

수정 2020.05.20 10:17

[파이낸셜뉴스]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물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다.

20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27% 오른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장관은 전일 한국수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이후 시대의 물관리 혁신 토론회'에서 "물관리 체계의 녹색,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물산업과 디지털산업이 융합되고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물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물관리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과 국가적 물 현안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을 한국판 뉴딜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다뤄졌다.

도화엔지니어링 1·4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물산업,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 시험, 감리, 시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업무 등을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회사 측은 "물공급체계의 설계 분야에서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요 사회 기간시설인 광역 물공급 체계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 실시설계' 11건 가운데 4건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뉴보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9.92% 오른 1715원으로 상한가 거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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