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양인터내셔날은 칠레 와이너리 '산 페드로'의 대표와인인 '1865'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1865 마스터 블렌드', '1865 셀렉티드 콜렉션 올드바인' 등 2종류의 와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1865 마스터 블렌드는 칠레 최상급 와인 생산지역에 위치한 1865 포도밭 가운데 와인메이커가 엄산한 밭에서 생산되는 시라 60%, 말벡 16%, 까베르네 소비뇽 14%, 쁘띠 베르도 10%를 섞어 만드는 와인이다. 체리, 레드커런트 등 잘 익은 붉은 과실향이 좋으며 바닐라, 코코아, 약간의 스파이시한 향신료 등의 오크 숙성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865 셀렉티드 콜렉션 올드바인은 1865가 가지고 있는 평균 70년 이상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자라는 포도를 활용해 만든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100% 와인으로 프렌치오크 배럴에서 18개월 숙성시킨 후 병입돼 판매된다. 블랙커런트, 레드커런트 등 세련된 과실 풍미가 지배적이며 흑후추, 정향 등 스파이시한 느낌도 인상적인 와인이다.
두 와인 모두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865 마스터 블렌드가 10만원, 1865 셀렉티드 콜렉션 올드바인이 15만원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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