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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동인 "디스커버리 환매중단 연루 하나금투, 조사 촉구"


법무법인 동인 "디스커버리 환매중단 연루 하나금투, 조사 촉구"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제2의 라임사태'로 번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 대한 검사결과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키로 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및 환매중단 사태에 연루된 하나금융투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앞서 금감원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고객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한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 대해 '제2의 라임사태'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6월 검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검사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태 관련 피해자들을 대표한 동인 측은 하나금융투자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객들에게 해당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기원 변호사는 "매우 높은 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투자는 이를 고객들에게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며 "이는 자본시장법상 설명 의무 위반, 불완전판매 금지 위반 등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중국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는 지난해 4월 미국 운용사 DLI가 실제 수익률과 투자 자산 실제 가치 등을 허위 보고한 것이 적발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가 모든 자산이 동결됐고, 결국 지난해 4월부터 환매 중단에 들어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