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행정수도 세종에서 연극 판을 펼친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1 13:57

수정 2020.05.21 13:57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8월 29일~9월 20일 개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사진=fnDB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세종특별자치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이 오는 8월 29일터 9월 20일까지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애초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으며, 세종에서 23일 간 진행한다.

이번 연극제의 슬로건은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판[PAN]을 펼치다’로 잡았다. 행정수도 세종에서 기초 무대예술을 대표하는 ‘연극’을 소재로 예술인들과 세종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판’을 벌인다는 취지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을 메인으로, 작년에 신설된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구성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올해 신진 연극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가단체의 연출가 연령을 40세 이하(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원 및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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