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서 13골 4도움 기록
![[프리슈티나=AP/뉴시스] 코소보 국가대표 골잡이 무리키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09.07.](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5/22/202005221528315562_l.jpg)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장신 골잡이 베다트 무리키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무리키 영입을 위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백업 역할을 했던 페르난도 요렌테가 떠난 뒤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했지만, 전술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게다가 유망주 트로이 패럿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한 상태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무리키는 194cm의 장신 공격수로 이번 시즌 터키 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 코소보 국가대표로도 유로2020 예선에 출전하는 등 주가를 높였다.
토트넘은 무리키의 몸값으로 450만 파운드(약 67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최소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을 원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라치오 등도 관심을 보여 영입 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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