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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만든 모바일 월렛 ‘시럽월렛’ 기반 시럽웰스<BR>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해외송금 업체 유트랜스퍼는 “SK증권 모바일 금융투자 플랫폼 시럽웰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번 MOU에 따라 시럽웰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럽웰스는 SK증권과 SK플래닛이 함께 만든 금융투자 플랫폼이다. 모바일 지갑 앱 시럽월렛 이용자는 유트랜스퍼 해외송금을 비롯해 시럽웰스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럽월렛 가입자 수는 1500만 명이며, 하루 이용자도 600만 명이 넘는다.
유트랜스퍼는 이번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시럽웰스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럽웰스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OK캐쉬백 총 100만 포인트와 카카오 이모티콘이 주어진다.
무료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미 달러(USD)와 유로(EUR) 송금의 경우, 1회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럽웰스를 통해 유트랜스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 3000원이 일괄 적용된다.

유트랜스퍼 관계자는 “시럽웰스가 가진 이용자 네트워크 및 금융 인프라와 유트랜스퍼 핀테크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해외송금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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