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불여일체험]
세사리빙 아이스 침구
물세탁 가능해 관리도 편리
피부 닿으면 체온 8℃ 내려가
세사리빙 아이스 침구
물세탁 가능해 관리도 편리
피부 닿으면 체온 8℃ 내려가
웰크론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의 '아이스 침구'를 한 달간 사용해봤다. 낮 최고기온 25℃를 넘는 날씨에 오래 누워 있어도 차가운 기운 덕분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24일 세사리빙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얼사(社) 'FORPE(포르페)' 소재를 사용해 아이스 원단을 만들었다. 아이스 원단은 일반 침구 대비 열전도율이 높아 체온을 침구로 빠르게 전달해 사용자 체온을 낮춘다고 말한다. 물세탁도 가능해 관리가 편하다.
아이스 침구는 처음 몸을 댈 때 냉감이 바로 느껴졌다. 살을 대면 시원함 보다는 차갑다는 느낌이 강할 정도였다. 침대 시트뿐 아니라 아이스 베개 커버 역시 뺨에 시원한 기운을 돌게 했다. 장시간 누우면 등에 닿는 시트가 체온으로 뜨거워지는 불편함도 다른 침구보다 덜했다.
웰크론은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아이스 침구 열전도율 측정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7.8℃도 가량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 원단에서 손을 뗀 3분 후 원단 표면 온도는 5℃ 낮아졌다.
아이스 침구는 촉감이 뛰어났다. 여름이불에 주로 쓰이는 삼베 등 까칠한 소재와 달리 부드럽고 매끈했다. 집에서 입는 옷이 점점 얇아지는 여름, 맨살이 닿는 부위가 끈적거리지 않았다.
반려동물 가구는 털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면 소재 침구는 고양이털이 박혀 매번 시트를 털어야 한다. 반면 아이스 침구는 소재 특성상 털이 박히지 않았다. 주말에 한번 털어주거나 청소기를 돌리면 간편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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