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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김신록, 장률, 이휘종 2인극 ‘마우스피스 ’7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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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대학로 초연
5월 28일 티켓 오픈

김여진, 김신록, 장률, 이휘종 2인극 ‘마우스피스 ’7월 초연
연극 마우스피스_출연배우_김여진 김신록 장률 이휘종(연극열전 제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연극 ‘렁스(LUNGS)’에 이어 ‘연극열전8’ 두 번째 작품 ‘마우스피스(MOUTHPIECE)’(이하 ‘마우스피스’)가 오는 7월 1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스코틀랜드 작가 ‘키이란 헐리’의 최신작으로, 2018년 영국 트래버스 극장에서 초연돼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이 작품은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에 대해 질문한다.

‘마우스피스’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이를 펼칠 수 없는 ‘데클란’과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극작가 ‘리비’의 만남을 그린다.

두 인물 사이에 실제로 일어난 일과 그것을 소재로 쓰여진 작품이 관객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메타씨어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중년의 극작가 ‘리비’가 쓴, 혹은 쓰고 있는 작품을 보는 동시에 작품의 소재로 이용된 ‘데클란’의 삶과 선택을 보게 된다.

‘썬샤인의 전사들’ ‘그 개’ ‘로풍찬 유랑극장’ 등을 통해 시대의 소수자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조망해온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중년의 극작가 리비 역에는 배우 김여진이 출연한다.
또 연극 ‘비평가’에서 젠더 프리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서 섬세한 연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신록이 더블 캐스팅됐다.

부모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예술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데클란’ 역에는 연극 ‘킬롤로지’ ‘엠. 버터플라이’ ‘프라이드’의 장률과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외쳐 조선!’ ‘번지점프를 하다’의 이휘종이 출연한다.

7월 11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5월 2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