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영 연구원 "우리나라는 수출과 투자, 고용 위축에도 정부정책과 소비회복으로 올해 2·4분기 내에 경기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4%로 전망되는데 이는 글로벌 내에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으며 인위적인 락다운이 없이 제조없과 서비스업의 위축 강도가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 지출 여력도 다룬 국가들 대비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대책들이 경기를 방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도 3·4분기 내에 한차례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면서 "경기 진작뿐만 아니라 확대된 국채발행 부담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