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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대형전광판에 각종 정보 영문으로 제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5 10:10

수정 2020.05.25 10:1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각종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각종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날씨와 대기질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각종 행정정보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영문으로도 제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의 정주여건 향상과 글로벌 도시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각종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형전광판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각각 4개, 영종 미단시티에 1개 등 총 9개가 설치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날씨, 파고, 시정거리, 대기질, 교통정보와 각종 행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글로만 제공돼 외국어로도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영문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다른 다양한 스마트시티 시설물에 대해서도 한글과 영문 병행 표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철원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 다목적 CCTV와 무선 와이파이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시설물을 확대 구축하는 한편, 외국인들도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써의 기반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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