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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삼익, 아크로 단지로 재탄생 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5 16:51

수정 2020.05.25 16:51

대림산업, 재건축 사업 수주
방배삼익, 아크로 단지로 재탄생 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가 아크로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재건축되는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조감도)'다.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