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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치료 민감제 개발…브이에스팜텍, 15억원 투자 유치

JDC 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R&D와 임상 추진 탄력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이사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2019.2.14 /사진=fnDB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이사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2019.2.14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입주기업인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이 포스코기술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창업 2~5년 차 스타트업 대상으로 10~20억원 미만의 투자를 말한다. 대개 A는 최초 투자금이 되는 시드머니, B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단계의 투자, C는 시장을 늘릴 단계의 투자를 의미한다.

브이에스팜텍은 원자력의학원 기술 이전을 통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브이에스팜텍은 지난해 2월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았다. 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복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

브이에스팜텍은 또 지난 4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스타트업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점프 300’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0년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에도 선정됐다.

브이에스팜텍은 지난해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 융합 창업허브 1기로 입주해 1년 동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진행해왔다.


이어 올해 3월 스타기업 전 단계인 POST-BI(Post Business Incubator, 창업 후 보육) 기업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은 향후 1년 동안 지속성장을 위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등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브이에스팜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R&D와 임상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박신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신약재창출) 분야에 있어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