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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피코케어' 중국 NMPA 승인 획득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7 14:57

수정 2020.05.27 14:57

원텍, '피코케어' 중국 NMPA 승인 획득


[파이낸셜뉴스] 원텍은 기미, 검버섯 등에 효과가 있는 '피코케어' 레이저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코케어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 CE, 중국 NMPA 인증까지 받게 됐다. 이로써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원텍 관계자는 "피코케어는 중국에서 판매 중인 외산 제품과 달리 기미, 일광성 흑자(검버섯), 문신 제거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NMPA 승인을 득한 피코케어는 Nd:YAG를 이용한 레이저로 현재 세계 40여개국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한편, 원텍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50여종에 달하며 약 2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외에도 개인용 제품(탈모치료 기기 헤어빔, 피부관리기 웰로리프텐) 및 신경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수술용 기기, 동물용 레이저 기기 등 레이저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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