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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LG전자,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이사회 합류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8 07:55

수정 2020.05.28 07:55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이사회에는 현재 보잉, 도이치텔레콤, 구글, IBM, 타타 커뮤니케이션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LG전자는 14번째 멤버가 됐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LG전자는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한 최초의 가전제품 제조업체"라며 "LG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부품 공급망 파트너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른 이사회 멤버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LG전자는 최근 블록체인 및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클레이튼폰과 경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포스트] LG전자,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이사회 합류

■골드만삭스 "가상자산, 유효한 투자수단 아냐"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가 27일(현지시간) 진행된 고객설명회에서 "가상자산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다"고 진단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은 자산 클래스로 적절하지 않다"며 그 이유로 △가격 변동성 △다른 자산 클래스와 불안정한 상관관계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에 대한 근거 부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증권이 우리 고객들에게 적합한 투자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샤르민 모사바르-라흐마니 골드만 삭스 최고 자산 운용 담당자는 "일부 헤지펀드들이 높은 변동으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매력이 실제 투자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 투자 전략 그룹이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순자산 규모가 큰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글, 쎄타 네트워크 검증자로 참여
구글이 쎄타랩스(Theta Labs)와 제휴, 쎄타 네트워크 검증자가 된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미치 류(Mitch Liu) 쎄타랩스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이 쎄타 메인넷 2.0 출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쎄타 네트워크의 5번째 외부 검증 노드가 되며, 500만 쎄타 토큰(0.48 달러 기준 약 240만 달러)을 스테이킹하게 된다. 쎄타는 블록체인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구글 측에 사실관계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키티 개발사, NBA 농구 게임 베타 버전 출시
크립토키티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을 이용한 농구 게임 'NBA 탑샷'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게임은 대퍼랩스의 플로우(Flow)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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