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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 가치 부각…목표가 상향"-신한금융투자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8 08:42

수정 2020.05.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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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알테오젠에 대해 "할로자임과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 기술을 가진 유이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85.71% 상향한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의약품은 투약 편의성, 기존 정맥주사 대비 부작용 축소 등 다수의 장점을 지녀 가치가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며 " 글로벌 제약사들의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알테오젠과 할로자임(Halozyme) 뿐이라며 "특히 비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알테오젠의 경우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할로자임 대비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경우 로슈(Roche)와 세 차례 계약한 바 있는데, (알테오젠이)다수의 적응증 허가를 획득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와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일회성이 아닌 복수의 동일 기업과도 충분히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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