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구축함 적용 기술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은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의 스마트함정 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마트함정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협의회에는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고려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선급(KR), SK텔레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GE, 마린전자,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해 각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군과 함께 차기구축함 개념설계, 스텔스 첨단함형을 개발한 선두 업체로서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전략을 담은 차기구축함을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스마트 기술 기업, 연구소, 학계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앞장 서 왔다.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는 초연결네트워크 중심의 신속 기동전으로 대변되는 미래 전장환경변화, 병력자원 감소라는 사회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첨단기술 집약형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유수준 특수선사업본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은 함정체계업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학연과 원팀(One Team)을 이뤄 미래전장환경에서 승리할 수 있는 스마트 함정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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