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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16개가 가방·의류로” 제주도,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11:08

수정 2020.05.29 11:15

6월4~5일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순환형 리사이클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순환형 리사이클 프로젝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다음 달 4~5일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학사로·독짓골)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에 나선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페트병 16개 이상을 모아 분리배출 하는 도민들에게는 페트병 리사이클 제품을 교환해 주면서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분리 배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리사이클 제품은 도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 수거된 페트병을 효성TNC㈜에서 재가공해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고,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에서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바다·자연의 색을 입힌 의류와 가방으로 상품화한다.
또 6월12일부터는 온라인몰에서, 6월19일부터는 제주국제공항 JDC면세점에서 판매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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