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 성황리 개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31 17:01

수정 2020.05.31 17:01

- 사전등록자 2만 5천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
-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동반입장 전일 제한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 성황리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펫 산업 박람회 ‘2020 케이펫페어 부산’이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96개 기업 157부스가 참가를 확정했다.

케이펫페어 관계자는 “사전등록자 수치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개막할 수 있었다. 부산에서는 1년에 한 번 개최하기 때문에 안전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개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참관객과 참가기업 관계자는 전원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를 하며 전시장에 입장했다.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전시장 방문이 제한된다.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방역을 철저하게 신경 쓴 것으로 보여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제품을 직접 보고 상담한 뒤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반려동물 의류, 용품 브랜드 리토가토는 직접 제작한 슬링백을 케이펫페어 부산에서 첫 선보였다.
권민서 대표는 “주최 측의 세심한 방역 조치 덕분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케이펫페어는 반려동물 박람회 중 가장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참가를 결정했다” 며 “기대 이상으로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여 신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다” 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 입장이 전일 제한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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