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일 대비 4.20% 오른 2만2350원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생산 수율 향상에 기여하는 AI 머신비전에 주목했다.
라온피플의 AI 머신비전 솔루션 매출액은 2018년 52억원, 2019년 88억원이었으며 올해 약 15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AI 머신비전 업체인 미국 코그넥스는 라온피플의 경쟁사인 수아랩을 2300억원(지분 100%)에 인수했다. 수아랩의 2018년 매출액은 41억원 정도다. 이를 감안하면 라온피플의 현 주가는 AI 머신비전 솔루션사업부 가치만 반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매출의 약 63%를 차지하는 AI 카메라검사 솔루션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를 검사하고 주요 매출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라며 "1·4분기 해당 사업 부문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중국 업황이 정상화되고 국내 고객사가 추가되면서 2·4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