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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 상반기 공개채용에 2000여명 몰려.. 경쟁률 170:1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1 10:30

수정 2020.06.01 10:30

레페리, 상반기 공개채용에 2000여명 몰려.. 경쟁률 170:1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지난달 7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 총 2000명이 넘게 지원해 1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레페리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인사관리, 크리에이터 마케팅, 상품기획, 소셜마켓 MD 등 총 9개 분야의 경력, 신입사원 총 12명을 선발하는 공개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3주 만에 2000여명의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며 역대 최대 경쟁률인 170: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직군은 인사관리직으로 약 500:1의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레페리 인사관리직은 사내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레페리에서 도입하고 있는 구글의 성공 비결로 알려진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를 고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어 레페리의 대표 마케팅 상품인 ‘크리에이터 마케팅(200:1)’팀과 강력한 신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영역의 ‘소셜마켓 MD(160: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레페리는 이번 채용에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직군의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섰다.

레페리는 오는 9일부터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이어 16일부터 2차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입사해 레페리만의 독자적인 조직문화와 업무환경, 비즈니스를 익힐 수 있는 신입 교육 프로그램 ‘렛츠 페리(Let’s feri)’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페리 인사 담당자는 “새로운 유망 산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MCN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특히 뷰티에 특화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레페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원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레페리와 함께 길게 호흡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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