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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148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1 14:17

수정 2020.06.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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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C LED를 적용한 차량용 보건위생 전장품 '유웰' (사진=로스웰)
UVC LED를 적용한 차량용 보건위생 전장품 '유웰' (사진=로스웰)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로스웰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 소재 킹캐슬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1200만 달러(약 148억512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이고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3년 6월 30일이다. 발행 이후 1년간 전환이 금지되며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6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3207만6025주로 주식총수의 18.56%에 달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463원이다.

로스웰은 UVC LED(자외선C 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차량용 보건위생 전장품 '유웰(UWELL)'을 개발하고 글로벌 애프터마켓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킹캐슬을 유웰의 글로벌 총판사업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스웰 한국사무소 허이화 대표는 "차량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살균효능을 공인기관에서 검증받은 유웰은 운전자가 원격으로 장치를 작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연동한 IoV 기능도 갖추고 있어 편의성과 안전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환사채 납입금은 스마트 보건위생 전장품 생산과 마케팅 등 신사업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도 "중국과 한국시장은 로스웰이 직접 유통을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중국내 유통채널은 전자상거래, AS센터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채널 사업자와 협력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내 유통사업자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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