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안전개장(부분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운대관광안내소를 기준으로 좌우 150m씩 총 300m 구간을 우선 개장한다.2020.6.1/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안전개장(부분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운대관광안내소를 기준으로 좌우 150m씩 총 300m 구간을 우선 개장한다.2020.6.1/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안전개장 첫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명함을 넣을 수 있는 함이 설치돼 있다.2020.6.1/뉴스1© 뉴스1 박세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안전개장(부분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운대관광안내소를 기준으로 좌우 150m씩 총 300m 구간을 우선 개장한다.2020.6.1/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1일 '안전개장'한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일 '안전개장'한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일 '안전개장'한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일 '안전개장'한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박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6월1일부터 안전개장(부분개장)에 들어갔다.
느슨해진 거리두기 인식 탓인지 해운대와 송정 모두 백사장과 해안도로 일대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어렵지 않게 포착됐다.
개장 첫 날인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몰릴 것을 막기 위해 예년과는 달리 형형색색의 파라솔은 설치하지 않았다. 안전개장 구간을 따라 망루가 설치됐고 119 수상구조대도 투입됐다.
이날 오전에는 몇몇 방문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바다에 발을 담그거나 러닝을 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대체로 한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오후부터는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하거나 웃옷을 벋고 바다에 뛰어든 방문객들도 늘어났다.
방역 지침 준수를 강조하기 위해 백사장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적힌 안내판과 플래카드가 설치됐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명함을 넣을 수 있는 빨간색 우체통도 배치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시 역학조사에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서핑 메카'인 송정 해수욕장에는 이른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퍼들이 일찌감치 바다에 몸을 던졌다. 직접 텐트를 치거나 준비해온 파라솔을 치고 그늘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방문객들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단체방문을 자제하고, 햇빛 가림 시설의 경우 2미터(m)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한다. 물놀이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샤워시설 이용 시엔 한 칸 떨어지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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