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이마트 해운대점이 지난해 입점한 가전제품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해운대점 '대형가전'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출을 확인한 결과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 신장률은 109%로 2배 가량 늘어났다.
컴퓨터, 카메라, 게임 등 '디지털가전'은 51%, 청소기, 의류관리기, 밥솥 등 '소형생활가전'은 각각 17% 증가했다.
전체 가전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전년 동기대비 54%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 측은 매출 신장 이유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일렉트로마트'를 꼽았다. 이 곳에서는 직접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이밍존이나 마이크, 카메라 등이 갖춰진 1인 미디어전문숖 등 체험형 MD가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 측은 1인 가구라는 특정 고객층에 맞춰 '혼족가전' 전용 코너를 구성하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 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마트 해운대점이 4월간 가전매장에서 결제한 20대 객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23% 늘어났다.
송길수 이마트 해운대점 점장은 "고객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매장, 오프라인 만의 재미가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일렉트로마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상품제안으로 지역 대표 대형마트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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