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농업회사법인 ㈜참좋은콩의 ‘김석원 낫또’를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40분간 홈앤쇼핑에서 방송·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와 충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첫 지원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내 32개 업체에 17억5000여만원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업체가 일반방송으로 전환, 24억여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판로지원을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하고 방송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확대한다.
진천 소재 농업회사법인 ㈜참좋은콩은 콩나물, 두부 등 건강식 식품브랜드 '맑은물' 사업장 중 하나로 낫또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
김석원 낫또는 염을 넣지 않은 단일 바실러스균(종균)만을 이용한 발효제품으로 비유전자변형식품인 100% 국내산 쥐눈이콩으로 합성착향료, 보존료,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방송에서는 1세트 23팩(1팩 2개입, 총 46개) 구성으로 4만9900원(앱 결제 4만4910원)에 판매한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송이 코로나19로 여려움을 겪는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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