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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신설, 제9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29일부터 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08:24

수정 2020.06.03 08:24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접수
포스터 /사진=fnDB
포스터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롯데컬처웍스가 6월 29일부터 제9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콘텐츠 부문이 신설돼 총 1억 8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앞서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제5회 대상 수상작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253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거뒀으며, 제8회 독립영화 부문 대상 수상작 ‘프랑스여자’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6회 독립영화 부문의 수상작 입상작 ‘샘’과 제7회 입상작 ‘뷰티플 마인드’ 두 작품도 개봉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영화 제작 및 극장 개봉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많은 시나리오 작가와 독립영화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성, 신인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나리오 부문, 독립영화 부문, 숏폼 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시나리오 부문은 개인 1인 1편, 순수 창작의 극장용 장편 시나리오(분량 제한 없음)와 시놉시스 1부(A4 기준 5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독립영화 부문은 개인 1인당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2019년 1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旣 제출작 제외)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완료된 작품(순제 5억 미만, 상영 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숏폼 콘텐츠은 개인 1인당 1편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순수 창작의 단편 시나리오(러닝타임 30분 내외) 또는 지정 영화(3편 중 택 1)시리즈 시나리오(러닝타임 10분 내외 3회 분량)와 시놉시스 1부(A4 기준 2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이, 입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고 독립영화 부문 대상 1편(명/팀)은 상금 3천만원이, 입상 1편(명/팀)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숏폼 콘텐츠 부문 대상 2명(명/팀)에게는 각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총 8회를 거쳐 약 6천편의 시나리오를 접수 받았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