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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해모로 스퀘어이스트, 1순위 최고 44.65대1

뉴시스

입력 2020.06.04 11:43

수정 2020.06.04 11:43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조감도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조감도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지역에 아파트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지난 3일 실시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58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결과, 5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서 515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8.77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84㎡B는 2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27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44.65대 1(기타지역 포함)을 보였다.

같은 시기,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 일대 분양한 대구용산자이 역시 최고 238.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측했던 결과라는 평가다.



부동산 투자 공식인 입지와 상품, 가격,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인근의 역세권과 신암뉴타운 일대 개발사업의 첫 수혜단지, 합리적인 가격, 중도금 무이자 혜택, 6개월 후 전매가능 단지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84㎡ 기준 확장비를 포함해도 4억 원대의 적정 분양가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분위기다.

분양 현장인 견본주택에서도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감지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고객 안전을 위해 실시한 사전예약 방문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람문의가 연일 쇄도했기 때문이다.

실제 견본주택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내부 입장을 제한인원에 맞춰 통제하고 입장한 고객들의 거리두기 동선관리를 위한 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소비자들은 신암뉴타운 개발의 첫 수혜 단지,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아파트, 좋은 동,호수 당첨확률 높은 75%의 일반분양분, 합리적인 분양가 등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전부터 청약 문의가 많아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고객 상담에 따른 분석 결과도 당첨만 된다면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대다수 였기 때문에 조기완판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8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2424.6㎡,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93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05가구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59㎡A 126가구 ▲59㎡B 51가구 ▲59㎡C 53가구 ▲75㎡A 104가구 ▲75㎡B 94가구 ▲75㎡C 46가구 ▲84㎡A 164가구 ▲84㎡B 44가구 ▲84㎡C 23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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