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노웅래 "윤미향 윤리위 제소한다고? 원구성부터 하라"

뉴시스

입력 2020.06.04 16:10

수정 2020.06.04 16:10

통합·국민의당 공동 제소 추진에 "앞뒤 바뀌어" "검찰 수사 여의도로 끌어들이는 악성 뫼비우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노웅래 국회 과기정통위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노웅래 국회 과기정통위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윤미향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공동 제소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21대 원구성부터 조건 없이 협조하라"고 꼬집었다.

4선 중진인 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마디로 앞뒤가 뒤바뀐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구성하고 윤리특위도 구성, 상설화하라"고 했다.

이는 21대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윤리위를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시작도 못한 것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윤 의원 문제는 민주당이 해결할 문제이고 이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여의도 문제를 서초동 검찰로 돌리고 이제 검찰이 수사 중인 문제를 다시 여의도 정치판으로 끌어 들이는 악성 뫼비우스는 21대 국회 퇴출 1호가 되어야 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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