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된 9조5866억원 중 6조1553억원이 사용됐다. 약 3주만에 64%(2일 자정 기준)가 소비에 쓰인 것이다. 행안부는 대다수 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만큼 남은 가구도 신청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3월29일부터 4월30일까지 혼인·이혼·출생 등 가구원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통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혼소송 중이거나 사실상 이혼상태인 경우에도 지원금을 분리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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