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유통센터, TV홈쇼핑·T-커머스 채널 통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5 08:18

수정 2020.06.05 08:18

중소기업유통센터, TV홈쇼핑·T-커머스 채널 통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국내 주요 TV홈쇼핑사 및 T-커머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를 비롯한 K쇼핑, SK스토아, 신세계TV쇼핑, 쇼핑엔티, W쇼핑 등 T-커머스 7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TV홈쇼핑·T-커머스의 방송지원비(1500만원) 또는 영상제작비(800만원) 등을 지원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국내 온라인 판로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12개 유통사는 소상공인의 방송판매를 위한 상품 평가 및 상품화 컨설팅, 방송 제작 및 송출 등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판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작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TV홈쇼핑 및 T커머스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4개 소상공인에게 약 53억의 상품 매출 판매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주요 TV홈쇼핑사 및 T-커머스사에 소상공인 제품의 입점을 도움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가 및 고용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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