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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코로나19 극복 공연·전시 현장 간담회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7 11:29

수정 2020.06.07 14:48

이승택 이사장, 민간 문화예술공간 잇따라 방문 지원책 논의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시내 민간 문화예술공간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시내 민간 문화예술공간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문화예술공간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 개선에 나섰다.

이승택 이사장과 재단 예술창작팀은 이날 극단 문화놀이터 도채비(대표 변종수)와 예술공간 오이(대표 오상운)·새탕라움(대표 강나경)을 찾았다.


이승택 이사장은 변종수 도채비 대표로부터 문화예술공간 운영 상황을 들은 뒤 “현장 중심으로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낙후된 공연장 시설 개·보수를 민간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문화해비타트’ 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극단 문화놀이터 도채비를 찾은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왼쪽)과 변종수 극단 대표.
극단 문화놀이터 도채비를 찾은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왼쪽)과 변종수 극단 대표.

이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예술공간 ‘오이’와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시각공간 ‘새탕라움’에서도 현장 간담회를 진행된 가운데, 강나경 새탕라움 대표는 도내 문화예술공간 지도 제작과 대안 공간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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