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시제품 제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제품 제작소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고양, 남양주, 부천, 성남, 양주, 의왕) 6개소와 Station-G(안산) 창업공간 등 총 7곳에 마련돼 있다.
시제품 제작소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Δ3D프린터(보급형, 산업용) Δ레이저커터 Δ3D스캐너 Δ각종 공구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장비사용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도내 가까운 시제품 제작소를 방문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은 진흥원의 ‘3D프린팅 통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3D프린터 교육, 디자인·설계 등 각 지역별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소에는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해 3D프린팅 전문가가 상주해 제품 디자인·설계 컨설팅부터 시제품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진흥원 김기준 원장은 “시제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는 창업자나 제품 개발을 준비하는 기업인 모두에게 매우 유용하다”며 “연내에 안양벤처센터에도 시제품 제작소를 추가 구축하는 등 아이디어가 시장성 있는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벤처기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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