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공적판매 마스크 937만4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공급량 937만4000개 중 295만6000개는 마스크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관과 정책 목적에 우선 공급됐다. 우선 공급량은 의료기관은 95만개, 서울시 200만개, 해양수산부 6000개이다.
나머지 물량은 일반 소비자 구매가 가능한 공적판매처로 풀렸다. 공적 판매처별 세부 물량은 약국은 620만9000개, 서울 경기 지역 이외 농협하나로마트 14만9000개, 대구 청고 및 읍면 소재 우체국 6만개이다.
이날 마스크 구매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구매 수량은 1주일에 3개이며, 예외적으로 2002년을 포함한 18세 이하의 경우 1주일에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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