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람다256 대표(왼쪽)와 조범구 시스코 대표가 지난 4일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람다256 제공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글로벌 IT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시스코)와 협력해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람다256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인 '루니버스'와 시스코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스텔스워치 클라우드'를 결합하는 형태다.
람다256은 시스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람다256과 시스코는 머신러닝(기계학습)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람다256은 시스코의 '스텔스워치 클라우드'를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각각 블록체인과 보안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함께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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