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갈 프라이즈는 1890년 오스트라아에서 태어나 1920년대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1929년 마인츠의 음악원 소장으로 재임했떤 작곡가 한스 갈을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한편 에스메 콰르텟은 오는 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 데뷔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에스메 콰르텟은 진은숙의 현악사중주곡 파라메타스트링,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4번, 다니엘 갈리츠키 런던데리의 노래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특히 진은숙의 현악 사중주 파라메타스트링은 1996년 국내 예술의전당에서 크로노스 콰르텟이 초연한 데 이어 작곡된 지 23년만에 에스메 콰르텟이 세계 처음으로 녹음해 지난 4월에 알파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을 통해 발매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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