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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박은영, "KBS 퇴사 후 3년간은 근처도 못 가"

뉴시스

입력 2020.06.09 09:20

수정 2020.06.09 09:20

[서울=뉴시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SBS 라디오 '철파엠')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SBS 라디오 '철파엠')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철파엠'에 출연한 박은영 아나운서가 시원시원한 입담을 공개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은 "전 아나운서, 지금은 백수다"라며 "매일 아침 일을 했는데 네 달을 쉬다 보니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새벽 출근을 했다. 매일 일찍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는데 오랜만에 일어나려니 밤잠을 설쳤다"고 덧붙였다.



박은영은 이날 출연과 관련해 조우종과의 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조우종과 KBS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난리가 났다. '거기 나가는 거냐' 하더라"라며 "나도 살아야 하는데 어떡하나, SBS인데 안 나올 수 있겠나. 또 노사합의서로 3년 동안은 KBS 근처도 갈 수 없다"며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해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뒤, 올해 1월 K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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