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시스] 변재훈 기자 = 새벽시간대 전남 영광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9일 오전 2시26분께 영광군 백수읍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 3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새끼돼지 1100마리와 어미돼지 950마리 등 돼지 2050마리가 폐사했다. 돈사 건물 6개 동 중 2개 동(약 150㎡)이 타거나 그을렸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차 11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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