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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2년도 회장에 이화여대 오구택 교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10:05

수정 2020.06.10 10:0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2년도 회장에 이화여대 오구택 교수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2년도 회장에 선출됐다.

오구택 교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개인의 희생과 집단지성으로 극복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부족한 저에게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깊이 감사드리며, 학회로서의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구택 교수는 조진원 현회장(연세대)과 2021년도 성노현 회장(서울대)의 뒤를 이어 2022년 1월부터 1년 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구택 교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회를 발전시킨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해 올해 31주년을 맞고 있다.
현재 1만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회로 매년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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