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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씽크 프리미엄 씽크볼, 전년대비 매출 34% 증가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10:52

수정 2020.06.10 10:52

[파이낸셜뉴스]
백조씽크의 프리미엄 사각 씽크볼 리본 모습
백조씽크의 프리미엄 사각 씽크볼 리본 모습


백조씽크의 프리미엄 씽크볼 제품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셀프 인테리어, 부분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백조씽크에 따르면 백조씽크의 대표 프리미엄 씽크볼 ‘사각 씽크볼’의 올 4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기능성 씽크볼 ‘콰이어트&GD 씽크볼’ 역시 전년동기 대비 41%의 매출이 성장했다.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밥 생활을 하면서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의 핵심인 씽크볼 교체 수요도 증가했다.
오래된 씽크볼을 새로운 씽크볼로 교체해 주는 백조씽크의 ‘리폼 서비스’는 사업을 개시한 지난해 하반기(6~12월)보다 올해 1~4월 신청건수가 60%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급형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 콰이어트 씽크볼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백조씽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인의 ‘콰이어트 씽크볼’은 설거지 시 물이 스테인리스와 닿으면서 발생하는 소음, 식기가 부딪히는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건자재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리미엄 씽크볼의 수요와 온라인을 통한 개별구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의 사각 씽크볼, 소음감소 기능이 뛰어난 콰이어트 씽크볼 등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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