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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인터넷 문자 발송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17:18

수정 2020.06.10 17:18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전 부서에 도입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직접 대면 민원 업무가 줄어들어 국민들에게 해양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해경은 기존 문자 발송은 1회 발송 시 글자 수와 발송 인원의 제한으로 정보제공의 한계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인터넷 문자발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천해경은 앞으로 지역 내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 기상정보 제공과 낚시 출조 가능 여부,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자격증 갱신과 시험 일정 등 각종 정보사항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민간 어선에 상황 진행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민·경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문자 발송 서비스 도입으로 국민과 현장근무 경찰관이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더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