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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OECD 회원국과 코로나19 경제위기 논의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0:23

수정 2020.06.11 10:2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화상으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대한 대응방향으로 ‘3P’를 제시했다.

3P는 △취약계층 및 일자리 보호(Protection) △경제회복 촉진(Promotion)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사전대비(Preparation)이다.

구체적으로 홍 부총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고용유지 및 안정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역과 경제 활동간 균형을 지키고,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무역·인력 이동 원활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홍 부총리는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OECD 세계경제 전망 발표를 계기로 회원국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같은 날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2%로 제시했다.
OECD는 한국이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점쳤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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