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제혁신위 출범…엑소 수호 아버지 김용하 교수도 참여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기본소득 도입 구상 등을 구체화할 경제혁신위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초선의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갑)이 맡고, 이영·윤창현 의원을 제외한 10명의 위원은 외부인사로 채워졌다.
이날 통합당 비대위는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경제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에 낙점된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다. 특히 정부 재정정책과 실물 경제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에서는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지낸 이영 의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출신인 윤창현 의원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Δ김원식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Δ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Δ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지낸 안명옥 전 의원 Δ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 Δ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Δ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Δ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Δ박형수 연세대 경제학과 객원교수 Δ임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Δ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경제혁신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 가운데 김용하 교수는 인기 남성 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의 아버지로도 알려져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장과 한국연금학회장을 지낸 김용하 교수는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다.
앞으로 경제혁신위는 Δ함께하는 경제 Δ역동적인 경제 Δ지속가능한 경제 등 세 개의 분과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제혁신위는 김 위원장의 '기본소득 구상'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의 경제·IT·인공지능(AI)·데이터청 설립 등 포괄적인 경제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혁신위는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경제 환경을 대비한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재정운영, 신성장동력 등에 대한 정책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가 끝난뒤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경제혁신위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가능한 경제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복지, 교육 패러다임 전환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역동적인 경제를 위해서는 자본의 원활한 유입이 필요하며 산업 구조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도 언급됐는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