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은 JTBC를 대표하는 음악예능방송으로 2017년부터 한국의 뮤지션들이 해외로 떠나 낯선 곳에서의 ‘버스킹(길거리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노출된 도시는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4 코리아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거리두기 버스킹이라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이소라, 헨리, 수현, 하림, 적재, 크러쉬, 정승환 등이 출연해 용기와 위로의 메세지를 선사하고 있다.
대구에서의 촬영은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수창청춘맨숀 ▲SNS 사연 공모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신청자와 함께 한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촬영 관계자들과 사전신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공연장소와 주변시설의 행사 전·후 소독으로 현장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진행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대구의 아름다운 명소가 시청자들의 발길을 조금씩 대구로 향하게 해 힘겨운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대구편은 이번 13일과 20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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