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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협회 기업 서비스 도입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7:51

수정 2020.06.11 17:51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협회(ACAMS)의 기업회원 서비스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ACAMS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가장 높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자격증 발급 기관이자, 175개국에 8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협회다.
신한은행은 ACAMS 기업회원 서비스 도입으로 유관부서 실무자에게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관련 국제기구의 가이드라인, 각국 법령 및 제도, 감독기관 제재사례 등 최근 동향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CAMS 기업회원 서비스 운영 외에도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톰슨 로이터사의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 600여명에서 올해 총 1650여명의 국내외 담당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한 전문가들을 양성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감독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 기대수준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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