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능후 "등교수업 중단 결정은 안 해…2주간 일정 성과 거둬"

뉴스1

입력 2020.06.12 11:57

수정 2020.06.12 14:17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2020.6.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2020.6.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지난 2주간 등교개학이 유지됨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실제 학교 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0명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방역의 가장 큰 초점은 아이들의 등교수업을 지켜내는 것이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등교가 예정대로 진행됐고, 실질적으로 학교 내 감염 발생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관리 체계 시행의 무기한 연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등교수업 중단 결정은 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관리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등교수업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1차장은 "우리가 뭘 지키고 뭘 더 집중적으로 방역할 것인가 차원에서 보면 지난 2주간의 수도권 강화된 방역수칙은 나름대로 일정 부분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방역 및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사회적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현재 방역 대책의 목적이 아니다"라면서 "최종 목표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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