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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독성가스 VR 교육' 연내 구축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독성가스 냉동시설 교육'
연내 VR 기술 활용 교육과정 구축, 내년에 본격 활용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독성가스시설 교육과정 중 독성가스 중화처리 공정 흐름도.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독성가스시설 교육과정 중 독성가스 중화처리 공정 흐름도. 가스안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운영하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한다.

13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시작한 VR 기술 기반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 시스템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발생한 독성가스 사고 31건 중 27건(87.1%)이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에서 발생했다.

이번 VR 기술 도입으로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량 향상과 독성가스 사고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자는 VR기반 교육으로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요소를 경험하고 상황 대처능력도 높일 수 있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현장과 밀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냉동제조시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시나리오를 제작 중이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독성가스시설 교육과정에 VR 기술을 처음 도입했다. 냉동공정, 시설유지관리, 비상상황 대응 등 가상현실에서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VR기반 독성가스시설 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독성가스 현장 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독성가스시설 안전관리자가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등 독성가스 취급 업계 및 관련 업종 취업을 지원하는 학계의 요청에 의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소충전소 설치 및 자동차 등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밸브 성능인증 시험 업무를 24시간 시험체계로 전환했다.
강원 영월군에 있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시험 업무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국내 최초의 화재폭발분야 실증시험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 수소부품에 대한 KS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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